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척추압박골절, 잦은 비로 인한 등산 시 주의해야
JS병원 관리자
2021-06-11 12:2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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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척추압박골절, 잦은 비로 인한 등산 시 주의해야]
초여름 날씨가 연일 이어지면서 도심과 가까운 산이나 동네 뒷산을 찾는 등산객들이 늘고 있다.
하지만 최근 비가 오는 날이 부쩍 많아 등산 시 산길이 미끄러운 경우가 많고 안전수칙을 따르지 않거나 무리하다 보면 낙상사고로 인한 척추압박골절을 입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.
수원 제이에스병원 척추센터 김수범 원장은 "척추압박골절은 미끄러운 장소에서 심한 낙상사고로 척추뼈에 강한 충격이 가해질 경우 발생하게 되는데, 특히 중장년층 여성들이나 고령자와 같이 골다공증을 앓기 쉬운 연령대에서는 큰 충격 없이도 척추압박골절이 발생할 수 있다"고 말했다.
이어 "척추압박골절이 발생하면 허리와 옆구리는 물론 엉덩이나 꼬리뼈로 통증이 이어질 수 있고 걸을 때나 움직일 때 호흡곤란, 기침이나 재채기할 때 통증, 골절된 뼈로 신경을 압박해 저림 증상까지 올 수 있다"고 한다.
또한 "낙상이나 교통사고로 인해 허리 통증 발생 시 자가 판단으로 경미한 요통이나 피로함으로 여겨 방치할 경우 2차 허리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기에 조기에 병원을 방문해 진료·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. 허리압박골절의 치료는 골절 상태가 미세할 경우 약물, 운동, 물리치료, 보조기 등이 활용될 수 있다"고 설명했다.
따라서 "보존적 치료에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거나 심한 압박골절의 경우에는 정형외과 시술 또는 시술적인 치료를 시행할 수 있다. 척추압박골절은 평소 척추관협착증이나 디스크 등으로 만성적인 통증이 있는 60대 이상의 고령의 경우 더욱 조심해야 한다"고 전했다.
김수범 원장은 "여성분들의 경우 큰 외상없이 살짝 엉덩방아를 찧거나 허리를 돌리던 중 또는 재채기 도중에도 척추압박골절이 발생하는 사례가 많아 주의해야 한다. 증상이 나타났을 때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몸이 점점 앞으로 굽는 척추후만증이나 옆으로 굽는 척추측만증과 같은 변형이 올 수 있으며, 초기에 정형외과에 내원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현명하다”고 덧붙였다.
한편, 수원 제이에스병원은 경제적인 이유로 척추질환을 앓고 있는 의료취약계층을 위해 대한정형외과학회, 대한척추외과학회,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하는 '의료취약계층 척추질환 수술비 지원 사업'을 진행하는 등 의료복지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.
[링크 : http://www.hemophilia.co.kr/news/articleView.html?idxno=20230]
[ 매체 : 21.06.09. 헤모필리아 라이프 전세훈 기자]